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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스라엘 신규 정착촌 계획에 "깊은 우려…철회 촉구"
이스라엘과 하마스 운동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옥 잔해 앞에 어린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여성이 서 있다. [AFP]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정부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새로 짓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9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3426채의 신규 정착촌 주택 건설 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착촌 확대는 두 국가 해법의 근간을 훼손할 뿐 아니라 라마단을 앞두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이 동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서안에 수십년간 정착촌 수십 개를 건설했으며, 신규 건설 계획이 최근 공개됐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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