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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제3산업단지, ESG 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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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ESG 경영'을 선포했다.[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제115회 이사회를 열고 환경 보호, 사회에 대한 책임 및 건전한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관리공단은 3년 전부터 ESG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폐유와 절삭유가 몰래 버려져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공단이 나서 직접 수거를 하고 있다.

손강호 관리공단 전무는 "폐절삭유가 불법적으로 버려지는 것을 막고 무인경비 서비스를 통해 3산단과 주변의 안전을 강화했다"며 "올해부터 외부회계감사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홍종윤 관리공단 이사장은 "ESG 경영은 인류가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 모든 기업들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지난 50년간 3산단 입주기업들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 양적인 성장을 중요시했지만 앞으로 50년은 친환경을 추구하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투명경영에 앞장서서 존경받는 기업과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리공단은 지난해 대구은행과 ESG 경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ESG 경영에 대한 교육과 인증제도 도입, 환경 관련 업무 등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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