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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풍년농사기원하며 광복쌀 올해 첫모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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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정면 에서 추석 햅쌀인 광복쌀을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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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영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영주시는 21일 안정면 오계리 쌀 전업농인 황순섭씨 논(8·15 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8·15 광복쌀(조생종 해담벼와 진옥벼)은 황 씨의 논을 시작으로 5월 초까지 20ha를 순차적으로 모내기하고 광복절 전후 120t 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8.15 광복쌀 생산장려금 2400만원을 지원한다.

8.15를 전후해 수확하는 광복쌀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동시, 쌀시장 개방 및 산지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해 조기에 햅쌀을 수확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이다.

2020년도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813일 장욱현 시장등 관계자들이 울릉도·독도 현지를 직접 찾아나서 영주에서 생산한 8·15광복쌀을 울릉군과 독도경비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석욱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15 광복쌀의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생육단계별 적극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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