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 개최
2022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 포스터. (대한양궁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8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연다고 4일 전했다.
2022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6명, 총 28명이 1차 및 2차 평가전에 참가한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컴파운드 남녀 각 최종 4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대거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누가 최고 자리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흥미롭다.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안산(광주여대), 김제덕(경북일고)은 상위권 그룹으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남구청), 최미선(순천시청)과 2014,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우석(코오롱)은 다시 대표팀에 선발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 티켓을 위해 도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대한체육회 측과 협의해 컴파운드 국가대표 엔트리를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주요 국제대회에 우수선수 출전을 위해 올해부터 컴파운드 종목을 최종 평가전에 추가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김윤희(현대모비스)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은 작년부터 생활체육 선수 중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며 양궁 종목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차 평가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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