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주시가 시청회의실에서제 3회 세계인성포럼 개최 결과 보고회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6일 시청 강당에서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성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세계인성포럼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을 담은 기조 강연, 특별 강연과 함께 '세계의 인성 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뉴노멀 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는 실천적 인성'이란 3가지 주제를 발표, 급격히 진화되고 다변화하는 사회구조에서 불변하는 인성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욱현 시장과 각 부서장, 선비도시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포럼 영상 상영과 포럼 결과를 듣고 질의 응답, 향후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포럼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과 학부모 등 청중을 타겟팅한 세션 구성과 시민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 진행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만의 소통이 아닌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세계인성포럼이 인성의 가치를 정확히 짚어내고 길을 제시할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준비해나가겠다”며 “내년은 제4회 세계인성포럼 뿐만 아니라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열리는 해로, 영주시는 선비도시의 위상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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