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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부영cc 개발 사업 수익 사회환원 되나…11월 11일까지 나주시·부영 협의
나주부영cc

[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나주 부영 cc 개발과 관련해 나주시가 조만간 수렴된 의견을 부영주택측에 보낼 예정이여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그동안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드러난 주민 의견과 앞으로 시 의회와 자문위원, 공청회 등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다음달 11일까지 사업자 측에 보내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민들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수익금의 사회 환원과 학교 신축, 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주택은 나주 골프장 일부 땅을 한국에너지 공대 부지로 무상 기부하고 남은 골프장 부지에 5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을 계획이다.

부영측은 지난 2019년 10월 나주시에 '골프장 녹지의 토지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요청했다.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고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 사업자측이 막대한 수익이 예상된다.

나주 시민사회단체들은 아파트가 신축되면 부영이 6700억원의 이익을 볼 것이라며 초과 이익에 대한 지역 사회의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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