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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박근혜는 우루사만 먹으면 해결?”
[헤럴드생생뉴스]지난 10일 방송된 대선 2차 TV토론에 대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다시 평가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조국 교수는 2차 TV토론이 실시된 날 자신의 트위터(@patriamea)에 “간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의 핵심인데, 왜 박근혜의 국가보장 4대 중점 질환에서 뺐는지 이해 불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국가보장 4대 중증질환을 언급하며 박 후보 공략에 나선 것을 말한 것.

조국 교수는 이어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국가보장 4재 중점 질환에는 왜 간질환이 빠졌나요?”라고 질문하며 어퍼컷을 날렸다고 적었다.

그는 이같이 전하면서 “‘간 때문이야’ 노래하며 ‘우루사’만 먹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며 꼬집어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 언급된 4대 중증질환은 심장병, 암, 희귀난치성 병, 중풍의 4가지다.

방송에서 문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에 의하면 심장 질환은 국가가 책임지고 간질환은 책임지지 않는다”면서 “그것이 합리적인 구별이냐”고 박 후보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일단은 4대 중증부터 시작하겠다. 그렇게 해서 점차 재정 형편 봐가면서 보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답하면서 “3대 비급여를 급여로 하기 위해서 5.8조 정도가 필요하다. 상당히 큰 금액인데 임기 내 어느정도까지 어떻게 이걸 해결하시겠다는 건지 지금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문 후보는“국고 지원분을 제대로 지키고 건보료 부과체계를 제대로 계획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조국 교수는 대선 1차 TV토론이 실시된 날 자신의 트위터(@patriamea)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집권하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감옥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조국 트위터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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