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 중국 산시지역에 살고있는 위위(3)가 빠른 속도로 다리가 부어오르고 무거워지는 병에 걸려 걷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난한 위위의 집은 병원을 갈 수 있는 돈이 부족해 몇마리 돼지를 팔고 나서야 북경에 있는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또 X-ray 촬영을 통해 발 바깥쪽 뼈가 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위위는 발에 맞는 신발을 찾을 수 없어 맨발로 다니고 있다.
일부에서는 위위의 병이 원인불명으로 세포의 일부분에만 영양이 공급돼 불규칙하게 뼈가 성장하는 희귀질환 ‘프로테우스 신드롬’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
이 사연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기부금을 모아 치료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자”, “3살밖에 안된 아이가 이런 병을 앓고 있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