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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양으로 얼굴부푼 ‘풍선소녀’, 16년만에 웃었다
[헤럴드생생뉴스] 종양으로 얼굴이 부풀어 올라 웃지도 못했던 한 소녀가 16년만에 웃음을 되찼았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영국 재로우 지역에 사는 케이티 미한(16)이 선천적 낭종성 림프관종을 가지고 태어나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으나 병원의 도움으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풍선처럼 얼굴이 부풀었던 미한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거나 감염을 입게 되면 혀가 두 배로 커져 호흡을 방해하기도 했다.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방치돼 있었던 것.

그러나 런던의 한 병원과 교수의 도움으로 미한은 지난 2000년부터 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됐으며, 현재 마지막 한 번의 수술을 남겨 두고 있다.

이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6만 파운드(약 1억 800만 원)가량 된다고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수술을 받은 미한은 “졸업식은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친구들을 보고 예쁜 옷을 입을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행복하다” 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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