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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코스피 시장 ‘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
최근 급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 시장이 코스피 시장에 전체 상장돼 있는 기업을 내다 팔면 전체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24일 리포트에서 “현재 주가 수준은 최악을 가정한다 해도 PER수준에서 고평가나 버블을 논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PBR기준으로 1.0배에 근접했다는 것은 현재 시가총액이 북밸류와 비슷한 수준에서 충분히 밸류에이션 측면의 매력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제 상황은 계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각종 경제 관련 데이터가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머징 국가들은 지난 7월말 이후 터닝하면서 미국이나 유로지역에 비해 긍정적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고 LIG투자증권은 보고 있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코스피 종목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종목 측면에서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들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이익추정치의 하향가능성이 저PER 종목에 대한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라면, 상대적으로 추정치 변화가 적은 저PBR 종목에 대한 추천도 잊지 않았다.

LIG투자증권은 24일 우리금융, 외환은행, STX조선해양, KB금융, SK,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KT, 미래에셋증권,LG, 현대제철, DGB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BS금융지주, 한화케미칼, SK텔레콤, POSCO, GS, 대우증권, 대우조선해양, 신한지주, 풍산, 하이닉스, 대한항공 등을 추천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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