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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영업행위 SPC그룹 내사착수
경찰이 파리크라상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식품 전문기업 SPC그룹에 대해 가맹점 관리 등 영업행위 관련 위법 여부와 임직원의 배임 혐의를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SPC그룹으로부터 전국 18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크라상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영업행위 과정 중 위법성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파리크라상 임직원이 수억원대의 배임 혐의가 있는 정황을 확보하고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내사자 신분으로 회사 측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가맹점 관리 등 영업행위 관련 위법 여부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료 분석이 끝나야 관계자들에 대한 출석 및 소환 요구를 결정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위법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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