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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위치추적 집단소송, 오는 17일 소장 접수
아이폰 위치정보 무단 수집과 관련, 애플에 대해 위자료를 청구하는 집단 소송의 소장이 오는 17일 접수된다.

법무법인 미래로는 16일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씩을 청구하는 위자료 소송의 소장을 17일 오전 11시 전자소송 서비스를 통해 창원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소송인단으로 참여한 2만7612명 가운데 우선은 2만6691명을 원고로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또 법정대리인의 동의서가 준비되지 않은 미성년 참여자 등 921명은 서류가 갖춰지는 대로 추가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로 측은 “이번 소송은 지난 5월 전자소송이 도입된 이래 최대 규모의 집단소송으로 한꺼번에 2만명 이상이 접수하면 법원 서버에 무리가 갈 우려가 있다”며 “1만명 이하로 나눠 3개 사건으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로는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아이폰 집단소송 참여인단을 추가로 모집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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