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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피아니스트 페트로프 별세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페트로프가 지난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투병하다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68세.

그는 지난 5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투병하다 끝내 숨을 거뒀다.

음악가 집안에서 1943년 태어난 페트로프는 10대부터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었고, 1962년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와 1964년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모두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연간 100회 연주를 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조민선 기자/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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