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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유럽증시 폭락
WTI 등 국제유가도 하락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도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51.44포인트(1.2%) 하락한 1만2505.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4.31포인트(1.81%) 떨어진 1319.49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도 57.19포인트(2.0%) 하락한 2802.62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가 1.03% 떨어진 5929.1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가 2.33% 하락한 7230.2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가 2.71% 내린 3807.5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편 유가도 이탈리아의 재정 불안 영향으로 하락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05달러(1.1%) 내린 배럴당 9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윤희진 기자/j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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