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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동서 전신주 넘어져 400가구 정전
12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택가 도로에서 전신주 3대가 쓰러져 인근 주택 400가구가 1시간30분 동안 정전됐다.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2.5t 트럭 1대가 파손되고 일대 교통이 혼란을 겪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지나가던 차량이 충격을 가했거나 전신주가 노후화해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인 오후 5시5분에는 인근 지역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나 주차장 일부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다.

전신주 사고로 일대 도로 교통이 마비되면서 화재 현장으로 소방차가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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