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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2700선 붕괴
중국증시가 긴축에 대한 우려감으로 2700선 아래로 무너졌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결국 1.96% 하락한 2689.66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33억위안으로, 전일보다 24%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력 기계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중 특히 자오상(招商)은행은 4.35%의 큰 낙폭을 나타냈다.

둥싱(東興)증권의 허우이(侯毅) 스트래지스트는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는 등 외부요인과 중앙은행이 단오절(6일)에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겹치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허(銀河)증권의 런청더(任承德) 애널리스트는 “A주는 추세장”이라며 “한번 하락세를 타게 되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비교적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최근 오는 6일 금리인상설이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라고 덧붙였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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