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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복지재단, 수원서 ‘어르신 라지볼 탁구대회’ 개최
KT&G복지재단이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국 어르신 라지볼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취미・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10개 노인복지관에서 총 2800여명(선수단 1100명, 응원단 17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어르신 연령을 고려해 일반 탁구공 지름(40㎜)보다 4㎜ 더 큰 ‘라지볼’을 사용한다. 경기는 남・여 복식, 남녀혼합복식 3종목이 치뤄지며, 조별리그 예선경기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제7회 대회 입상팀과 겨루는 왕중왕전도 개최한다. KT&G복지재단은 또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인삼공사 탁구단의 오상은, 김민석 선수가 참가해 탁구쇼를 펼쳐 보인다.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시여 멋진 경기를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복지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어르신 탁구대회 이외에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밑반찬, 쌀 나눔행사 및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재가(在家) 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 총 1만8200대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 계층 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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