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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천동 은천생활권중심 개발 가속도
1종지구단위계획 수정 가결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은천생활권중심 주변지역 개발이 가속화된다. 서울시는 12일 관악구 봉천동 502, 464번지 일대 1만2029㎡ 지역에 대한 ‘은천생활권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심의ㆍ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기존 제1종지구단위계획상 SR-2 구역내 공동개발지정으로 계획된 동서방향 도로 일정구간(연장 52m)을 폐지하고 남북방향의 도로(연장 87m)를 신설했다.

대상지는 관악구 봉천동의 은천로-양녕로 교차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준주거지역 용도로 지정된 해당 지역 개발에 앞서 도로의 폐지 및 신설 조치 계획이라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앞서 개발 계획 열람공고 당시 해당지역 주민들은 폐지대상 도로변으로 인근의 현대시장과 연계된 상권이 형성돼 있다며 도로폐지 이후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시 측은 도로를 기존 6m에서 8m로 확장하는 동시에, 신축되는 건물내 동서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통로를 확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향후 SR-2 구역과 함께 주변지역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웅기 기자/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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