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시 강서아동센터에서 복지시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학습을 지원하는 ‘2011 아트 포 칠드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아프 포 칠드런’ 행사 지원이 이어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받기 쉬운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미래와 꿈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미술, 음악, 체육 등을 담당하는 4명의 강사가 1년 동안 주 2회씩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강서종합복지관, 백양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초등학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악기 합주회, 종이접기 교실,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술 공연이나 콘서트 등에 어린이들을 초청해 현장 학습과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공장과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 라인투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은 “매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에코액션 환경캠페인과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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