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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한국관광公, 공동마케팅 관광객 1000만 시대 앞당긴다
서울시가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서울시청 7층 간부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공동마케팅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TV, 홍보동영상 및 TV특집 프로그램의 공동 광고 협력 ▷해외언론인 취재지원 및 여행사 방한 팸투어 지원 협력 ▷관광전시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지사 관광로드쇼ㆍ설명회 시 서울홍보 확대 ▷온라인ㆍMICE마케팅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세계 25개에 달하는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인력의 마케팅 노하우 등을 활용,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서울시의 해외도시마케팅 성과를 활용하고 서울의 매력적인 랜드마크를 이용한 프로모션 추진 등 현장중심의 지방자치단체 협력 사업을 통해 관광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등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외마케팅 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예산상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서울 및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세훈시장 취임 후 관광산업을 서울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관광ㆍ마케팅 분야 조직정비 및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관광경쟁력이 2007년 42위에서 지난해 32위(세계관광기구)로 상승했고, 3년 연속 일본, 중국, 태국에서 향후 1년 이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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