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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연구비 30억 유용 혐의...3D장비 업체 압수 수색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006년부터 국가과제 14가지를 수행하며 지원받은 연구비 30억원을 유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서울 송파동에 있는 한 3D장비업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3일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업체 대표 이모 씨가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사 공금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수사 중이다.

또 검찰은 3차원 솔루션 전문인 이 업체가 지난해 3년간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경위도 미심쩍다고 보고, 관련 부처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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