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궈줄 농산물부터 바다내음 가득한 강원도 해산물까지, 봄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서울대입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강원도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다양한 곡물과 강원도 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열린다.

서울메트로는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시민고객들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강원도 진품센터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젓갈류, 흑미를 비롯한 9가지 곡물, 오징어 등 총 41가지 식재료들을 시중가보다 10%~2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및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