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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명화감상…감미로운 재즈선율…이색 ‘와인 론칭’
롯데주류의 이색적인 신제품 론칭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주류는 16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즈콘서트와 함께하는 켄우드(KENWOOD) 와인 론칭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켄우드 와인’이 유명 화가의 작품이나 소설의 모티브를 라벨로 사용하는 등 와인과 예술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론칭행사도 프레젠테이션과 시음행사가 아닌 재즈보컬 ‘지나 사푸토’와 국내 재즈그룹 손수길 트리오가 출연하는 재즈콘서트 행사와 결합시켰다.

시음회 역시 유명 화가의 작품을 라벨로 한 ‘아티스트 시리즈’를 비롯해 소설가 잭런던의 소설에 나오는 늑대의 라벨로 유명한 ‘잭런던 시리즈’ 등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이번에 신규 판매할 ‘켄우드 와인’은 피카소,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을 적용한 ‘아티스트 시리즈’와 소설가 잭 런던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잭 런던 시리즈’ 등 총 5개 브랜드 15개 품목이다.

가격은 3만~20만원대다. ‘켄우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의 대표 와인으로 향후 한ㆍ미 FTA가 체결되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롯데주류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와인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켄우드 와인의 특징을 살려 콘서트를 즐기면서 와인을 시음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으로 켄우드 와인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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