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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투자개발㈜, 페루법인과 몰리브덴 광산 공동개발협약 체결 맺어

21세기 高원자재값 시대,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서의 성공적 첫 발


한국자원투자개발㈜이 페루 현지 법인인 SNS Del Peru S.A.C사와 페루 소재 몰리브덴 광산의 공동 개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자원투자개발㈜은 2010년 중에 페루 현지 조사를 통해 해당 몰리브덴 광산 및 물류 인프라 등 제반 여건에 대한 현지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한국자원투자개발㈜에 따르면, 이번 공동개발협약서에 의해 신설법인의 50.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페루 Junin Jauja Ricran 소재의 Janchiscocha광산(총면적 : 1,300ha, 허가번호 : 01-06684-95)을 약 20년 동안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Janchiscocha광산은 1920년대부터 개발되어온 광산으로 금번 조사에서 3개 광도를 따라서 확인된 매장량이 8만톤(몰리브덴 100%기준)이며, 향후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면 약 40만톤 정도의 몰리브덴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올해 상반기 중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NS Del Peru S.A.C사는 합금강 제조에 필수적인 희유금속 중 하나인 몰리브덴 정광을 작년 12월부터 한국자원투자개발㈜에 수출하고 있는 자원개발 전문회사로 페루 현지에 29개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광산 및 매장광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비철금속 원료 유통 업체 중 매출액 2천억대의 대형업체인 KTC코리아가 2011년 2월말 SNS Del Peru S.A.C사에 투자하기로 확정하였다.


한국자원투자개발㈜ 주정호 대표이사는 “한국자원투자개발은 현재 자회사인 율림금속을 통해 몰리브덴 배소 및 제련에 관한 특허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몰리브덴의 채광부터 배소 및 제련, 유통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룸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1세기 ‘고(高) 원자재값 시대’의 전세계 각 국의 ‘자원무기화’에 따른 자원 전쟁은 그야말로 무한 생존 경쟁”이라며 “당사가 금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것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위 내용은 헤럴드경제의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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