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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이젠 맞춤형 글로벌 인재육성”
본사·지방공장 온라인회의

업계최고 자부심 부여 주력


사명변경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GM이 인재관리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한국GM에 따르면 크리스 테일러 인사본부장(부사장)은 지난 4일 부평본사와 지방공장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GM의 새 인재상과 인재개발 계획을 설명하는 온라인 대화를 가졌다. 테일러 부사장은 “(우리는) 새 회사의 비전에 어울리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임직원 개발프로그램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천편일률적인 회사 인사정책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개발 계획에 따른 맞춤식 인재 육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정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임직원이 뚜렷한 비전과 자부심을 갖지 않으면 사명변경과 새로운 브랜드 도입에 따른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현재 마련중인 인재육성안에는 적극적인 신규 인력 채용은 물론 급여를 점진적으로 경쟁사 수준까지 끌어올려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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