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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 달걀’ 어린이집, 이번엔 ‘썩은 칫솔’?
최근 인터넷 모 포털사이트에 ‘썩은 달걀을 주는 어린이집’이란 글이 올라 논란이 인데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썩은 칫솔’로 아이의 이를 닦게 했다는 학부모의 글이 게재돼 대구 북구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 학부모는 지난 2일 이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또 어린이집..이번엔 썩은 칫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모 어린이집에서 자녀에게 들려 보낸 개인물품 중에 곰팡이가 펴 몹시 더러워진 칫솔이 나온 사연을 전했다.

이 학부모는 증거로 보이는 칫솔 사진 2장을 함께 게재했고 이 게시물에는 현재 10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구 북구는 이 학부모가 지난 달 28일 이런 내용을 신고하자 3일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등 진위 조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달 21일에는 대구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삶은 달걀 중 썩은 달걀이 섞여 있었다”며 보육교사가 올린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대구시와 대구 북구가어린이집 급식 실태를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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