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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佛 리비아제재 공조
오바마-캐머런 대책논의

스위스 카다피자산 동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갖고 리비아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들 정상은 리비아 사태에 대한 협조를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리비아 제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모든 수단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영ㆍ미 정상 간 통화에서 캐머런 총리가 “리비아 정권 교체의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주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정부는 이날 카다피와 그의 측근들 자산을 즉각 동결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리비아 정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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