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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공격경영 닻 올렸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ㆍ사진)이 올 수주 목표를 전년대비 25% 상향 조정하는 등 공격 경영을 선언했다. 특히 중남미 플랜트ㆍ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해외에서만 6조6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18일 포스코건설은 올 해외수주 목표를 전년대비 24.7% 늘어난 14조 18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수주목표는 전년대비 35.3% 증가한 6조 6275억원으로 잡았다.
국내 수주는 작년보다 1조원 정도 늘어난 7조 552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중남미 플랜트ㆍ에너지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TOP 10 성장체제 구축’, ‘일류 수준의 원가경쟁력 강화’, ‘인적 역량 및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정동화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두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수주 역량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기획부터 설계ㆍ구매ㆍ시공ㆍ운영까지 일괄 수행하는 펩콤(PEPCOM: Project Planning,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Operation & Maintenance) 체제를 구축하는 등 극한적 원가절감 활동으로 모든 사업부서의 매출 비중과 이익률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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