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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 풍선’, 경북까지 갔다…5월 말부터 경찰 신고 전국 514건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500건이 넘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112 신고는 총 514건이다. 구체적으로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295건, 재난문자 내용 등 관련 문의 신고가 219...
2024.06.02 11:38
[단독] 대학 캠퍼스도 뚫렸다...한국외대서 ‘北 풍선’ 터져
캠퍼스에서도 북한이 살포한 대남 도발용 풍선이 터져 흩뿌려진 쓰레기 종이 등이 발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 캠퍼스 교수연구동에서 북한에서 살포한 풍선에서 흩뿌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종이 등이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군부대 및 유관...
2024.06.02 10:58
대구시, 2024년 청년 정책제안 공모
대구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의 참신한 생각과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경북 청년 대상 '2024년 청년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의 공모 주제는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며 대구와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
2024.06.02 10:56
“출산 현금 지원 정책은 여성 고용에 부정적”
출산 장려를 위한 일부 현금 지원 정책이 여성의 고용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득 보전으로 일 할 의욕을 줄여 노동시장 복귀를 늦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여성 고용과 출산’이라는 보고서는 전통적인 출산과 고용지원의 핵심 정책인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2024.06.02 10:33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라?”…정부기관의 ‘황당’ 조언
출산율을 높이려면 여학생들을 1년 조기 입학시키라는 황당한 조언이 나와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황당한 발상은 정부의 인구정책 평가를 전담하는 국책연구기관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최근 발간한 '생산기능인구 비중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
2024.06.02 09:54
한강공원서 놀던 10대 소녀들 유인…유흥업소 데려가 성매매
10대 여학생 두 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유인해 보름 넘게 데리고 있으며 성범죄를 저지른 업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4월18일부터 지난달 5일까...
2024.06.02 09:52
‘고액 알바’ 검색하다 마약 밀반입…3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검색해 알게 된 공범의 제안을 받고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가...
2024.06.02 09:49
“100명 중 1명 의대 간다”…의대 진학 노린 ‘지방 유학’, 유망 지역은?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의대 진학을 노린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방 유학’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2023년 교육통계 기준 학생 수 추정...
2024.06.02 09:33
“경찰도 음주뺑소니”…올해 4월까지 파면·해임 경찰만 26명
올해 4월까지 각종 비위 행위로 파면 또는 해임된 경찰관이 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음주 뺑소니도 포함됐다. 2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징계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모두 150명이다. 파면 12명, 해임 14명, 강등 6명, 정직 50명 등 82명이 중징계를 받았고 ...
2024.06.02 09:11
타이어 두개 빠진 채 ‘굴렁쇠 질주’…잡고 보니 만취 운전자였다
서울 강변북로에서 타이어 두 개가 빠진 상태로 휠로만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이른바 ‘강변북로 굴렁쇠 질주’ 사건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운전자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만취 상태에서 오른...
2024.06.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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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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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