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억원 투입 2027년 5월까지 유지관리
울진군청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이달부터 2027년 5월까지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울진군 급수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전문 유지관에 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구축된 18개 소블록의 유지관리, 실시간 유량 감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져 수질, 수압, 누수 등의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신속한 관망 정비로 이중 굴착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관 내시경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관 세척과 정체수 구간에 대한 주기적인 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수질 관리를 수행할수 있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설물 관리와 점검을 위해 불가피하게 계획 단수를 실시할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보다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항으로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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