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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예울마루' 장도공원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인 '예울마루' 앞 웅천 장도공원이 ‘예술로 치유되는 섬’으로 재탄생 했다.

웅천 장도공원 내 9만 2865㎡ 부지에 완성된 ‘예술의 숲’ 조성 사업은 지난 3년 간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하프정원 등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해안 데크로 등 산책로, 쉼터, 야외무대를 갖췄다.

여수시는 지난 2020년 전남도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경·문화예술·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원 계획을 수립했다.

여수시는 섬 공원 준공을 기념해 오는 8일 기존 해변문화공원에서 실시되던 청춘버스킹 공연을 인공암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린 아름다운 예술의 숲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인 장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남해안권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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