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평해 단오제’ 홍보 포스터.(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의 대표 민속축제인 '제38회 평해 단오제'가8일과 9일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평해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1984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첫 축제다.
군은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해 남대천단오제'에서 '평해 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제 장소도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했다.
평해읍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큰줄당기기 에 손병복 울진군수(앞에서 두번째)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판매해 지역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행사 장소를 평해읍 시가지로 옮겨온 만큼 경찰, 소방의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해 평해 단오제를 울진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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