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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KBO·프로야구구단, ESG 상생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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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8일 전국 25개 대학,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O 나인 시즌 2024 Beyond Region는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프로그램 방식을 활용해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지역·기업 연계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이 10개 프로야구단의 ESG 경영활동 촉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다.

KBO 나인 시즌 2024 Beyond Region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7월4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구단 방문, 온라인 멘토링, 밸류업 캠프, 성과 공유회 등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널리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지난 2년간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지역과 연계된 문제를 발굴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 정주인구 확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구한의대를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국민대, 동국대, 마산대, 목원대, 국립목포대, 부산대, 서강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중앙대, 국립창원대, 한국공학대, 국립한밭대, 한서대, 홍익대 등 전국 25개 대학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참여 대학별 LINC3.0 사업단장,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스카우트 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KBO, 프로야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KBO, 구단이 힘을 합쳐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구한의대 박진한 창업교육센터장은 "대구한의대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창업가들의 지역사회 기반 창업역량을 보다 더 강화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우리 대학 학생 창업가들이 타 대학 재학생, 구단 등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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