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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새이름 '국가유산청' 출범, 낙안읍성도 무료
5일 간 개방
낙안읍성 민속마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가유산의 향유권을 증진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유산청을 알리고자 15일부터 19일까지 낙안면 낙안읍성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국가유산청은 기존 문화재청에서 새롭게 명칭을 바꿔 태동된 정부부처 기관으로 60년간 유지돼 온 문화재 명칭 및 분류 체계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개편한다.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국가유산 낙안읍성을 알리기 위해 15일, 18일, 19일 다양한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15일 공연의 첫 시작으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보유자인 황재중 매구(상쇠)가 이끄는 낙안민속농악단이 특별한 군악 공연을 선보인다. 지방무형문화재 이영애 선생이 이끄는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의 공연도 이어진다.

18일 무성국악진흥회 정갑균 총감독이 이끄는 낙안읍성 김빈길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표현한 창극이 순천 낙안읍성 동헌에서 펼쳐진다.

19일 순천에서 활동하는 국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희나래 독아지팀은 ‘달빛 랩소리’를 공연한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고, 더 많은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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