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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록습지~월봉서원~1913송정역시장 여행‧체험

광산 매력 따라 한 바퀴 ‘알리요 투어버스’ 첫 시범 운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박병규 구청장)가 지난 11일 지역 관광, 여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첫 시범 운행했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테마형 투어버스다.

첫선을 보인 이날은 사전 신청한 36명의 시민이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제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부터 송산목장, 월봉서원, 임곡 딸기농가,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월봉서원에선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만남과 우정, 사상논쟁을 담은 연극 ‘월봉로맨스’를 관람했다. 임곡동의 친환경 딸기 농가를 찾아 직접 딸기를 따는 체험도 했다.

광산구는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발굴, 올해 6월과 9‧10월 세 차례 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운행 정보 및 이용 방법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과 광산구 ‘배우랑께’ 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시범 운행을 통해 다양한 투어 코스를 시도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의 정기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중심으로 광산구 관광‧여행을 더 즐겁고, 새롭게 할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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