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달리는 낙동강 수상투어 버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낙동강 일원을 물 위에서 즐기고 주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낙동강 수상버스’가 운행을 재개한다.
경북 상주시는 겨우내 운행을 멈춘 ‘낙동강 수상버스’를 5월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12인승 폰툰 보트로 상주보 상류 계류장 4개소(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일 7회 운영한다.
요금은 편도 5,000원, 왕복 1만원이며, 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왕복권 승객은 상주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경천섬, 회상나루 관광지(주막촌, 객주촌 등),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에서 하선후 각각의 명소를 관광 후 재승선 할 수 있다.
낙동강 수상투어 버스(상주시 제공)
수상투어버스가 운행하기 전까지는 경천대,경천섬 등 주요 관광지가 다소 떨어져 있어 차량 없이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2022년 5월 수상동력레저기구를 수상버스로 만들어 운행을 시작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올해 운행재개에 앞서 계류장과 수상투어버스 정비 와 시범운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투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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