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한 5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 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4·10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이 현재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북이 2위 광주가 3위로 드러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9.57%(423만6천336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9.48%(78만7천377명), 부산 9.0%(24만9천598명), 대구 7.43%(15만2천420명), 인천 8.78%(22만6천807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2.17%(14만6천6명), 대전 8.88%(10만9천863명), 울산 8.71%(8만1천435명), 세종 10.02%(3만197명) 등이다.
경기 8.48%(98만3천568명), 강원 11.24%(14만9천733명), 충북 9.93%(13만6천345명), 충남 9.89%(18만538명), 전북 13.53%(20만5천347명), 전남 15.40%(24만1천84명), 경북 10.37%(23만533명), 경남 9.41%(26만1천605명), 제주 9.51%(5만3천88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투표율 상위 지역은 전남과 전북,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7.19%)와 2022년 지방선거(6.26%)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0.4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4·10 총선 사전투표는 광주·전남지역 사전투표소 394곳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