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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대 광주상의 회장 20일 임시총회서 선출
김보곤 디케이 회장·한상원 다스코 회장 출마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광주상의 회장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임시총회서 선출된다.

20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상의는 이날 오후 3시 7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16일 김보곤 디케이 회장과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광주상의 회장 후보에 등록했다.

지난 12일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대의원 92명(일반의원 80명·특별의원 12명)은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장 선거는1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보곤 회장과 한상원 회장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곤 디케이 회장 광주상의 회장 출마 기자회견

김보곤 회장의 주요 공약은 일자리총괄본부를 신설해 일자리 관련 사업 신규 프로젝트 추진, 기업지원 통합민원센터 구축과 회원사 대상 대출한도 및 이자차액 보존 확대, 수서역 광주·전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개설 추진 등이다.

또 김 회장은 회원간 네트워크 확대와 노사 대화합 활동 확대, 다양한 의미의 신(신산업, 신규투자기업, 차세대 경영인)·구(전통산업, 향토기업인, 1세대 기업인 등)간 조화와 소통의 광주상의 구축 외에도 지역 내 산단 조성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상원 회장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상원 회장은 전라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와 협의해 산업평화대상을 신설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 및 노동자, 노동조합을 선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지역경제계가 힘을 보태고 이전한 부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미래먹거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RE100(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회원사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확대 보급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00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전남의 섬과 바다에 풍력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데 지역경제계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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