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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복합쇼핑몰, 지하철 연결해 교통대란 막는다
광주시 ‘상무역-시청-광천터미널-전방부지-무등야구장-광주역’ 구간 추진
광주광역시는 28일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이하 사업자)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광주복합쇼핑몰 입점시 발생하는 교통대란 대책으로 6000억 규모의 지하철카드를 꺼내들 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대표공약이기도 한 복합쇼핑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민생토론회에서 정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옛 방직공장터와 ‘광주신세계’가 확장·운영될 광천터미널 일대에 ‘도시철도(지하철)’ 건설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특히, ‘상무역-시청-기아차-광천터미널(광주신세계)-옛 전방부지(더현대 광주)-무등야구장-광주역’까지 7㎞구간을 지하철로 잇고, 사업비 6000억원 중 40%는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지하철 건설에는 총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의 경우 국비가 60% 지원되는 만큼 나머지 40%인 2400억원은 옛전방부지 개발사업자가 내놓을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각종 초대형 개발이슈가 집중된 임동·광천동 일원에 대해 ‘광천권 교통영향평가’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교통대책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시장은 “단순히 광주신세계 반경 몇 ㎞가 아닌 더 큰 범주에서, 법적개념을 훨씬 넘어선 교통평가를 하고 그에 따른 교통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지하차도와 함께 BRT, 트램, 순환버스, 중앙차로, 무빙워크 등 모든 교통수단을 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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