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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의 회장 선거 18년만에 경선으로 치룬다
김보곤·한상원 등록…20일 임시의원 총회서 결정
김보곤 디케이 회장 광주상의 회장 출마 기자회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1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광주상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일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접수한 결과 김보곤 디케이 회장과 한상원 다스코회장이 등록했다.

김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회원이 주인되는 회원 중심의 광주상의 운영’을 제안했다. 일자리총괄본부를 신설해 일자리 관련 사업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지원 통합민원센터 구축과 회원사 대상 대출한도 및 이자차액 보존 확대, 수서역 광주·전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개설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세대와 업종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 구현과 상의 사무국의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생산적인 운영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26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주상의 회장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인주 기자

한상원 다스코 회장은 군공항 이전 부지에 미래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한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300만평 부지에 미래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광주로 모여드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대노총 관계자들과 교류와 소통을통해 산업평화선언을 이끌어내겠다"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한전 등 공기업들이 빠르게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광주 상의가 앞장서 의회와 행정부를 설득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영농형 태양광 확대 보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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