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2일부터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미디어파사드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뜻한다.

군청에서는 섬진강과 수달의 상징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낸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몰입하며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수달의 습성을 살린 개성 있는 3D 캐릭터에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관람 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며 수달생태공원 휴원일인 월요일에는 쉰다.

김순호 군수는 “수달생태공원의 낮은 2345그루의 홍매화가 수놓고 밤은 트리타워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수놓고 있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