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달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
조국 신당, 가장 큰 존재감 드러내
조국 신당, 가장 큰 존재감 드러내
[한국갤럽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호남의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0%로 한달 전보다 13% 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동훈 24%, 이재명 23%로 집계됐다.
한동훈은 한달에 비해서 1%포인트 올라 조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재명은 3%포인트 떨어져 선두 자리를 내줬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지지율은 한달 전(43%)보다 13%포인트나 급락한 30%로 나타났다.
이낙연 9%, 한동훈·조국 7% 등으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 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 그 외 정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9%다.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조국 신당은 올해 새로이 등장한 정당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