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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험지’ 호남에 전과 9범 공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4·10 총선에서 ‘호남 지역 100% 공천’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전과가 있는 인사를 잇따라 공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8개 지역구 중 26곳의 공천이 완료된 호남 지역의 경우 7명(26.9%)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양정무 전북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경우 전과 9범으로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기업체 대표인 양 후보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 등을 받았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공천을 받은 곽봉근 예비후보도 전과가 4개로 확인됐다.

그는 2011부터 2016년까지 변호사법 위반(벌금 2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100만원), 폭행·재물손괴(벌금 300만원), 모욕 및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150만원) 등으로 처벌받았다.

강병무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는 2015년 농협조합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냈다.

윤선웅 전남 목포 예비후보는 2011년 보조금예산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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