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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중앙공원 이달중 협약 체결할 듯
평당 분양가 2425만원 최종내용 검증
광주중앙공원 1지구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사업자 간 분쟁으로 얼룩진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광주시가 특수목적법인(SPC)과 협약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7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이달 중하순께 타당성 검토 결과에 대한 전문가 검증을 진행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1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3.3㎡(평당) 분양가 2425만원 등을 제시한 전남대 산학협력단 분석 내용을 최종적으로 검증한 뒤 기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은 변경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의미다.

특수목적법인과 사업권을 놓고 극심한 마찰을 보인 한양 측의 월말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전날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공개토론회가 파행을 보인 데 대해 "한양은 자료 공개 부실이나 토론회 본질과 관계없는 법적 지분율 변경에 대한 주장을 반복하면서 마치 사업이 잘 추진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며 "한양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선·후분양 타당성 검토 중간보고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데 이어 8일에는 추가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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