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월드스타 손흥민 선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광양제철소를 찾아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 아빠'로 알려진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을 어려서부터 유망주로 키워 유학 보내 성공을 일궜고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 및 지도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6일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손웅정 감독은 '성공하는 자기관리 습관'이라는 주제로 제철소 직원과 직원가족들에게 자아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노하우를 강의했다.
손 감독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 선수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훈련과 동기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자신이 손흥민 선수를 지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강연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은 “손웅정 감독의 팬이었는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손 감독을 직접 뵐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광양제철소가 우리 직원들과 직원가족들을 위해 교양을 쌓아갈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계속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제철소 직원들과 직원가족 모두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며 본인의 이름을 딴 ‘SON(손)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해 국내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