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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 출신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뉴믹스커피 카페사업나서”
뉴믹스커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완도)=황성철 기자]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전남 완도 횡간도 출신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커피 사업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란데클립은 오는 14일 서울 성수동에 ‘뉴믹스커피’ 카페를 열어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김봉진 전 의장이 새롭게 만든 그란데클립은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를 모토로 클립처럼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회사다.

우아한형제들 출신인 이들의 첫 번째 사업인 뉴믹스커피는 지난달 말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름처럼 새로운 믹스커피를 지향하면서도 ‘코리안 스타일 커피’를 강조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잠깐, 근데 우리가 언제부터 커피를 내려마셨지? 원래 커피는 타먹는 거야”, “한국의 맛은 믹스커피”, “커피, 설탕, 프림의 황금비율”, “온몸 찌릿한 단맛이 아닌 은은하게 맴도는 달콤함” 등의 문구가 올라와 있다.

최근에는 공식 로고도 공개했고, 댓글 이벤트로 일부를 추첨해 뉴믹스커피 제품을 선제공하는 등 마케팅에 나섰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10년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하고 온라인 배달시장을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2022년에는 글로벌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의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돼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선언했다.

더기빙플레지에 가입하기 위해선 ‘재산 10억달러 이상’,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라는 두 조건을 충족해야 해, 최소 5억달러(약 5500억원)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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