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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광주 공천 5곳 당무위 인준안 제외돼…‘전략공천 논란’ 권향엽·서동용 경선
“광주 동남을·북구갑 등 부정선거 의혹 영향 줬나”
‘전략공천 논란’ 권향엽·서동용 현 의원 경선 결정
조국(오른쪽)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무 집행 최고의결 기관인 당무위원회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인준안에 17개 특별광역시도 중 광주 지역 선거구만 누락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6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을 열고 총선 후보 인준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인준안에는 단수공천이나 경선을 끝낸 특별광역시도 총선 후보 150여명 이상이 포함됐다.

그런데 유일하게 광주 지역 후보만 빠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설왕설래’되고 있다.

광주 지역은 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광산을 등 5개 선거구 경선이 끝나, 정진욱·안도걸·정준호·전진숙·민형배 후보가 공천권을 따냈다.

4·10 총선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당무위 인준을 거쳐 하루빨리 후보를 확정해야 하지만 광주 지역 후보만 모두 빠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뒤말이 나오고 있다.

경선 결과 발표 이후 광주 동남을과 북구갑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것도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6일 열릴 당무위에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으로 최종 확정하는 인준 안건만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았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인준 안건으로 올렸지만 제외됐다.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 논란이 일면서 당초 전략공천을 받았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사관과 서동용 현 의원이 경선하기로 결정 된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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