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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단체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복원" 촉구
여수환경연합이 5일 여수산단 대체녹지 조성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지역 환경단체인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원을 촉구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5일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체녹지는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방패로서 여수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언제까지 원인 제공자인 기업이 책임지기를 기다릴 수 만은 없으며 이런 악순환이 지속되지 않도록 산단 대기업들이 조속한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여수환경단체는 여수시에는 오염 확산을 위해 토양 오염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정화사업 추진을 요청하는 한편 관련 기업 6개사(롯데,한화,GS,여천NCC, DL케미칼, KPX과학)에게도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여수시는 시의회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대책기구를 구성해 토양오염 복원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라"며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토양오염 복원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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