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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
광주은행이 새학기를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이 새학기를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하는 제도다.

대상 직원들은 근무 환경이나 개인 사정에 따라 3월에서 5월 중 2개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출근시간 순연으로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이로 인한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이 없어 높은 참여도와 함께 저출산 시대 극복의 새로운 복지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노사협의를 통해 2018년부터 7년째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 93명을 포함해 총 623명의 직원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워라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일과 가정에서 진정한 워라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좋은 기업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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