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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광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신성장 철강산단 도약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이 28일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28일 락희호텔에서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고, 지방정부, 시·도의회, 유관 기관 등 관계자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정찬균 전남동부지역 본부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주요 사업은 산단공과 전남도 및 광양시 파견인력 20여명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전담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단지를 경쟁력있는 친환경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및 신성장동력 기반의 미래 신성장 철강산업단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친환경 공간 △산업 신성장 공간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의 전환이라는 3대 전략을 통해 노후화 된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 광양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2028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사업 및 지역특화·협업사업을 포함한 15개 사업에 국비 1392억원과 지방비, 민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원,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10억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20억원,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20억원 등 4개 사업에 국비 60억원이 우선 투입된다.

향후 전라남도와 광양시를 비롯한 지역 내 혁신 기관들과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획과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단공 이상훈 이사장은 “광양산단과 연계지역이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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